스윙-바이 #18

열여덟번째 스윙-바이 시리즈는 드러머 송준영의 기획으로 모인 5인의 아티스트가 만드는 '자유즉흥연주의 밤'입니다. 점차 여러 아티스트분들이 함께하는 자유즉흥연주 공연이 늘어갑니다. 스윙-바이 시리즈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많은 분들이 자유즉흥연주 공연을 계속 접하고, 씬이 커져가는 것을 같이 지켜보았으면 합니다.

✴ 공연 정보 ✴

🎵 스윙-바이 #18: Free Improvisation Night(자유즉흥연주의 밤)
📆 2023년 10월 27일 (금) 19시 30분
🎟 전석 2만원

SET LIST
Solo Performance: Piano 정은혜
​Duo Performance: Guitar 김진수 x Bass 전제곤
Duo Performance: 해금 주정현 x Drum 송준영

✴ 아티스트 소개 ✴

🎵 피아노 | 정은혜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정은혜는 비평적인 자세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음악세계를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뮤지션이다. 2021년에는 뉴욕 프리재즈의 명가 ‘ESP-Disk’에서 솔로 피아노 앨범 <Nolda>를 발매하여 The Absolute Sound, Free Jazz Collective 등에서 좋은 평점을 받는 등 자유 즉흥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2020년에 발매된 <존재들의 부딪힘, 치다>는 특별히 판소리 명창 배일동과 협연한 실황을 담은 앨범으로 특히 국제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현대음악 매체인 Sequenza 21과 한국의 재즈스페이스에서 각각 2020년도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했다.

🎵 베이스 | 전제곤

대한민국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전제곤은 재즈 메거진 2011년 Jazz People에서 선정한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참여앨범으로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집시의시간’, 기타리스트 김진수의 ‘Awareness’, ‘파랑예보’ 피아니스트 김은영의 ’Silent Child’,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퍼블릭도메인포미’, ‘새턴메디테이션‘, ’스트레인지 트루 뷰티‘, ’안부‘, ’러브플라워‘ 등이 있다.

🎵 기타 | 김진수

미국 보스톤에서 재즈 기타를 수학했으며, 고려대에서 음악적 제스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7회 자라섬 Best Creativity Award 를 수상하였고, 2015 리더스폴 올해의 기타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발표 앨범으로는 Awareness(2008), Road to Home(2012), 파랑예보(2014), Flow Flow Flow(2017), Cosmic Buttuerfly(2020), Mind(2021), Daytrip(2021), Trio(2021), Well(2022) 등이 있다. 현재 Studio OLF의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호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 해금 | 주정현
주정현은 서울과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금연주가이자 작곡가이다. 해금을 연주하며 가지게 된 질문을 비전통적인 음색과 형식으로 풀어내며, 악기를 연주하는 신체적 행위, 특히 현악기를 연주할 때 활을 긋는 행위 그리고 그 이면의 과정과 소리, 미학에 대해 탐구한다. 동시대 작곡가, 연주가, 안무가, 독립영화감독, 시각예술가와 협업하며 공연을 만들고 글을 쓴다.

🎵 드럼 | 송준영

송준영은 대한민국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이자 작곡가이다. 자유즉흥연주 솔로음반 [Solo], [Solo Live] 및 TrioGo-[Sounds Much Better],이선재&송준영-[Claustrophobia], 4th Aeon-[4th Aeon] 등 개인작품과 공동리더작품을 발표해왔고, 2013년 귀국한 이후 한국의 재즈씬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재즈페스티발 무대에서 연주하였고, EBS스페이스공감에서는 '한국재즈의 새 얼굴', '한국 재즈의 오늘' 등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