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입자 #12

중력장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공연입니다. ‘파동-입자' 시리즈의 열두번째 공연은 ‘지나가던 조씨'와 ‘예나 장'의 더블 빌 공연입니다.

지난 10월 ‘랑데부'의 공연에도 참여하였던 ‘지나가던 조씨’는 이번 공연에서 단모이(베트남 죠하프)와 하모니카 등의 악기를 연주하고 이펙터를 이용해 소리를 꾸며가며 즉흥연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예나 장'은 퍼포먼스와 즉흥 보컬, 괴성, DIY 신디사이저와 이펙트 페달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사운드 자체의 예측불가한 재미를 표현하고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는 음악에 깊이를 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공연 정보 ✴

💎 파동-입자 no.12: 지나가던 조씨, 예나 장 <Accidental Collision>
📆 2023년 12월 30일 (토) 19시 30분
🎟 전석 2만원

예매는 프로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아티스트 소개 ✴

💎 지나가던 조씨

 '지나가던 조씨'는 자유즉흥음악 연주자이다. 죠하프와 하모니카 등의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고, 그 연주를 이펙터 페달을 이용해 변조하며 소리를 이어나간다.
어떠한 이야기나 이미지를 정하지 않고, 듣는 사람이 자유롭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 예나 장

예나 장은 체코 프라하를 베이스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다양한 악기에 대한 확장된 테크닉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운드 스토리텔링과 그를 통한 영적인 수준의 표현에 관심이 있다. 특히 즉흥 보컬, 허밍, 챤팅, 비명 등 목소리를 악기로 이용하여 연주하며 이를 통해 마음 속의 부정적인 것을 제거하고 그것을 가벼움으로 바꾸는 정화의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순환이 그의 작품의 주요 레퍼토리이며, 도시, 사람, 자연, 그리고 우주의 온갖 하모니를 기반으로 작곡을 한다. 그는 즉흥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완전한 '몰입'을 제공하는 무의식의 바다에 뛰어든다. 또한 그의 보컬의 다이내믹한 주파수를 시각화하는 라이브 비주얼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