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바이 #17

중력장의 열일곱번째 스윙-바이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TWO SOULS 입니다. 전통음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 분야의 기반을 가지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는 아티스트 김새롬과, 소리 에너지의 본질을 퍼포먼스와 접목시키려는 아티스트 노은석이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 공연 정보 ✴

🎵 스윙-바이 #17: Piano × Performance
Free Improvisation Concert - TWO SOULS
📆 2023년 10월 26일 (목) 19시 30분
🎟 전석 2만원

(예매 방법: 중력장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링크트리 접속 후 공연 예매 페이지 클릭)

음악을 듣는 이도, 춤을 보는 이도 없다. 시간도 없고 물질도 없다. 에너지만이 뚜렷이 존재하며 서로 뒤섞인다. 파동 그리고 두 영혼. 연주자와 퍼포머는 자신의 삶 속에서 신체와 정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담금질한다. 그리고 무대에 오르면, 궁극적으로 자신을 비우고 가장 투명한 통로를 제공함으로써 '음악'과 '춤'이 스스로 자유를 누리게 한다.
<TWO SOULS>는 의식이 한 겹 벗겨진 자유 즉흥 퍼포먼스이다. 예술 본연의 순수한 에너지를 무대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 아티스트 소개 ✴

🎵 김새롬

음악가, 현대무용가
예술 장르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다. 클래식, 한국전통음악, 세계민속음악, 재즈를 깊이 다루며 연주자로 활동했다. 발레, 현대무용, 요가, 운동, 무술등 의 신체적 수련을 겸비하며 신체와 정신의 에너지가 합일되는 예술을 추구한다. 미국 버클리음대와 BGJI(Berklee Global Jazz Institute)에 재학하며 커리어를 쌓던 중 '예술의 추구는 외부에 있지 않으며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며 고립된 시간을 위해 한국행을 한다. 예술의 중심을 통해 세상의 중심으로 다가가길 시도한다.

🎵 노은석

현대무용가, 퍼포머
나를 지우고 육체의 움직임만이 남는 죽음의 춤, 부토에 관심을 가지고 갈망과 소멸을 탐구한 작품 <입구(口)>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의 퍼포머로서 신체적•정신적 에너지워크인 레이키와 소리 에너지의 근원적 공통점에 주목하며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보려 한다. 이외에도 BodyKronos등 무용 워크숍과 오쇼 다이나믹, 위빳사나, TRE, MER, EFT, 알렉산더테크닉, 카이로프랙틱, 트숨 등의 몸-마음 연결작업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