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장 소개

음악공간 중력장

중력이 미치는 범위를 뜻하는 '중력장'은, 그 안에 있는 물체의 시공간을 왜곡합니다. 여기에서 착안하여, 사람들이 공연장 안에서 열리는 공연, 즉 음악적 중력을 통해 시공간이 왜곡되는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간의 이름을 <중력장>이라고 지었습니다.

중력장 기획 공연 시리즈

음악공간 중력장은 '새로운 음악을 위한 시공간'을 모토로 합니다. 그동안 큰 공간에서 하기 힘들었던 실험적인 음악이나 제도에 속하지 못하는 경계에 있는 음악들이 이 공간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자체 공연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중력장에서 진행될 기획공연은 세 가지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스윙-바이> 시리즈 - 중력을 추진력으로 삼아 비행하는 '스윙-바이' 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연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입니다.

<파동-입자> 시리즈 - 양자역학에서의 '파동-입자 이중성'에서 착안해, 한가지 장르나 제도에 속하지 않는 경계선상의 음악들을 소개하는 공연입니다.

<사상-지평> 시리즈 - 사건의 지평선 너머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듯, 음악과 소리의 개념을 토대로 작업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펼칩니다.

기획공연은 참여 아티스트와 티켓 수익을 분배하고, SNS 홍보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합니다.

기획 공연 이외에도 공연을 위한 대관과 촬영 대관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대관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창작 거점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